이더리움(ETH) 기반 분산형 거래 플랫폼인 제로엑스(0x, ZRX)와 블록체인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 내의 디지털 광고에 사용되는 ERC-20 토큰인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이 미국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 상장하면서 가격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앞서 지난 7월 코인베이스는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제트캐시(Zcash, ZEC), 제로엑스(0x, ZRX), 스텔라 루멘(Stellar Lumens, XLM), 카르다노(Cardano, ADA) 등 5개 코인의 상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한 이후 두 개의 암호화폐가 실제 이달에 상장했다.
그렇다면 코인베이스에 상장될 다음 후보는 어떤 코인이 될까.
11일(현지시간) 크립토커런시 트위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65%의 트위터리안(트위터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스텔라를 가장 강력한 코인베이스 상장 후보로 꼽았다. 이날 현재까지 총 1,820명의 트위터리안이 참여한 설문 조사에서 스텔라가 1위를 기록했으며 카르다노가 2위(25%), 제트캐시가 3위(10%)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기준 글로벌 스텔라 루멘(XLM) 가격은 전날 대비 5% 가량 상승한 약 0.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참고로 스텔라는 지난해 11월 8일 0.039달러를, 올해 1월 2일에는 0.8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스텔라의 가격 상승은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상장 기대감과 암호화폐 지갑 블록체인(Blockchain)의 스텔라 에어드롭, 그리고 다음 번 암호화폐 랠리를 주도할 코인으로 지목되는 등 긍정적 이슈가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현지 시간)에는 스텔라 생태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기술 개발 업체 인터스텔라(Interstellar)가 '불렛프루프(Bulletproofs)' 프로토콜을 적용한 인터스텔라의 프리릴리즈 버전을 공개했다. 불렛푸르프는 보안 및 메모리 압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며, 지난달 모네로(XMR, 시총 9위)가 불렉프루프 프로토콜을 적용하며 트랜잭션 크기 및 이체 수수료를 크게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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