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원 CEO "이오스(EOS), 글로벌 토큰 홀더 중심 민주주의 거버넌스"

▲ 출처: 블록원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인 이오스(EOS)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의 최고경영자(CEO) 브렌단 블러머(Brendan Blumer)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오스는 글로벌 토큰 홀더들이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민주적인 커뮤니티다. 이오스는 인종, 국적, 종교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유저 중심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EOS is a global token democracy governed by its holders. It’s designed to evolve with its user base without prioritising race, nationality, or religion

— Brendan Blumer (@BrendanBlumer) August 23, 2019

앞서 22일(현지시간) 위키피디아의 공동 창업자이자 에브리피디아(IQ) 최고정보관리자(CIO)인 래리 생어(Larry Sanger)는 "만약 이오스(EOS)가 중국 자본에 의해 중앙화식 통제가 이뤄진다면, 우리는 이오스 네트워크 상에서의 디앱(DApp·탈중앙화 앱) 개발을 지속할 수 없다"며 이오스 네트워크의 중국 자본화 우려를 표현한 바 있다. 

We cannot continue to build dapps on EOS if the network is de facto centralized in the hands of the Chinese.

I’ve been making noise internally at EP about this since I learned about it earlier this summer.

Sorry, but it can’t go on much longer, as far as I’m concerned. https://t.co/oUe2qvcjQM

— Larry Sanger (@lsanger) August 22, 2019

이에 댄 라이머(Daniel Larimer) 이오스 창시자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 BP(블록프로듀서)들은 한 개인도 아닐 뿐더러 하나의 단체도 아니다"라며 "모든 암호화폐는 '인간(human)'들에 의한 중앙화 우려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반박한 바 있다. 

China producers isn’t one person nor even one single entity.

Might as well say all crypto is centralized because they are controlled by humans.

— Daniel Larimer (@bytemaster7) August 23, 2019

한편 23일(한국시간) 오후 5시 25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이오스(EOS)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92% 상승한 3.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4.5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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