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법원에 도지코인 투자 사기 소송 기각 요청...DOGE 3%대 상승

김진범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3/04/01 [14:42]

일론 머스크, 법원에 도지코인 투자 사기 소송 기각 요청...DOGE 3%대 상승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4/01 [14:42]

일론 머스크와 그의 변호사들은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을 홍보하기 위해 다단계 사기(pyramid scheme)를 벌였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제기한 2,58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미국 판사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의 변호사들은 3월 31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법원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도지코인 투자자들의 소송 제기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 코인에 대한 악의가 없고, 또는 때로는 바보같은 트윗에 대한 '공상 과학 소설'(fanciful work of fiction)"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호인단은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이같은 트윗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왜 위험한지 설명이 되지 않고 있다"며 사기 주장을 뒷받침하기는 부족하다. 시총 100억 달러의, 자신이 보유한 코인에 대해 지지 또는 재밌는 사진을 트윗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DOGE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고의적으로 도지코인의 가격을 올린 뒤, 폭락을 방치했다며 2,58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소송의 근거로 2021년 5월 머스크가 "가상의 금융 전문가"로 묘사하고 도지코인을 '허슬'(hustle, 사기)라고 불렀던 NBC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을 언급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의 SNL 출연 몇 분 후, DOGE의 가격은 당시 최고가인 0.66달러에서 0.50달러까지 25% 이상 폭락했다. 

 

▲ 출처: 도지디자이너 트위터  © 코인리더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이자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은 한국시간 4월 1일 오후 2시 4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49% 상승한 0.077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은 1.43% 오른 28,5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도 1.14% 상승한 1,82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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