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트코인 사상최고가 경신…테슬라 "15억 달러 BTC 매수"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바이낸스 등 일부 거래소에서 43,000달러선을 돌파, 전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9.49% 급등한 약 42,78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970억 달러이다. 

이날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대시(AssetDash)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자산 순위 8위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월가 '헤지펀드 투자 거물'로 불리다가 암호화폐 투자사인 갤럭시디지털을 창업한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 시류에 편승하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22개월 간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 기관의 비트코인 어댑션(채택) 사이클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전문 매체 포렉스라이브(Forexlive)에 따르면 테슬라가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을 일종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다. 향후 일부 현금을 디지털자산, 금, 금 ET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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