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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천달러 돌파 '긍정적 신호'…ETH 가격 전망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23:24]

이더리움 2천달러 돌파 '긍정적 신호'…ETH 가격 전망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2/16 [23:24]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인 이더리움(Ethereim, ETH)이 1,830달러선을 재돌파했지만 1,85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며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는 1,80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2월 1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44% 하락한 약 1,779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이더(ETH) 가격은 1,66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10시간 만에 9%의 회복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ETH/USD 페어가 주요 약세 추세선(1,825달러선)과 1,850달러 저항을 해소하면 황소(매수 세력)들은 2,000달러선을 향한 랠리를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반대로 추세선 저항과 1,850달러 허들을 제거하지 못하면 1,750달러 지지선, 나아가 1,7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곰(매도 세력)들이 시장을 장악해 1,650달러 지지선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과 트레이딩 지표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볼 때 이더 가격이 2,000달러에 근접해 있고, 하락시 공격적 매수세가 대기하고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며 향후 이더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실제 OKlink에 따르면 전날(15일) 이더리움 평균 해시레이트는 382.64 TH/s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또,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0.1 ETH 이상 보유 주소 수가 400만개를 돌파했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비콘 체인의 첫번째 하드포크(가칭 'HF1') 제안을 공개한다"며 "HF1은 라이트 클라이언트 지원을 추가했고, 사양을 낮추고,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낮은 패널티의 비활성 유출 메커니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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