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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 킬러' 시바이누(SHIB) 6% 반등..추가랠리 가능성 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12:05]

'도지 킬러' 시바이누(SHIB) 6% 반등..추가랠리 가능성 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3/12 [12:05]

▲ 시바이누(SHIB)     ©코인리더스

 

도지코인(DOGE)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밈(meme)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는 지난 24시간 동안 6%가량 반등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SHIB 가격은 한국시간 3월 12일 오전 11시59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5.91% 상승한 0.00003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일주일 전보다 58.27% 상승한 가격이다.

 

SHIB 가격은 이날 최저 0.00003156달러, 최고 0.000035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바이누는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사상최고가 랠리 속에 지난 5일(현지시간)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0.000046달러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현재 가격대에서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아캄의 최신 인사이트에 따르면 거래소의 핫월렛은 현재 총 2조 9,790억 SHIB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이다. 또 코인마켓캡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SHIB에서 거래소의 지위는 훨씬 더 커져 거의 1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4조 3천억 개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3월 초부터 모멘텀을 얻고 있는 SHIB 코인은 20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HIB은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약 200억 달러를 과시하며 상위 10위권 암호화폐 자산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지난 2주 동안 밈 암호화폐 부문은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 페페(PEPE), 플로키(FLOKI), 봉크(BONK)와 같은 상위 코인에서 세 배 이상의 디지털 상승을 보이며 자산 클래스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특히 SHIB 가격은 지나치게 확장된 랠리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 건강한 되돌림은 더 높은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 전반적인 추세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0.000045달러의 거부 캔들은 공급 압력을 의미하며, 이는 통합 단계로 이어진다. 38.2% 피보나치 레벨을 상회하는 양호한 되돌림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수세가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저항선은 0.000037달러와 0.0000456달러이며, 지지선은 0.00003178달러 및 0.00002747달러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SHIB 코인이 현재 상승장에서 축적 기간을 거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전략가인 렉트 캐피털은 지난 8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411,700명의 팔로워에게 "시바이누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U자형 반전을 완성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면서, SHIB 가격이 재상승 구간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렉트 캐피털은 또 암호화폐 강세장 주기 동안 플로키, 도지코인, 봉크와 같은 다른 밈코인도 상당한 랠리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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