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주말 사상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비트코인이 올해 여름에 11만 5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의 창업자 겸 CEO인 댄 모어헤드는 최신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판테라 캐피탈의 2020년 4월 예측 시간표 대비,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이 앞서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여름에는 11만 5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영향으로 2021년 8월에 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어헤드는 2003년 판테라를 설립하기 전에 헤지펀드 타이거 매니지먼트(Tiger Management)에서 매크로 트레이딩의 책임자로 일했고, 그 전에는 도이체방크와 골드만삭스에서 트레이더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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