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톡 글로벌 AMA]㉞ 블록체인 전문 토큰펀드 S.Capital 공동창업자 Tizer Luo

[바나나톡의 글로벌 AMA(Ask Me Anything)] 한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경제를 이끌어가는 명사들에게 직접 살아있는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 바나나톡은 15일 자체 커뮤니티에서 블록체인 전문 토큰펀드 S.Capital의 Co-Founder Tizer Luo 님과 함께하는 온라인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은 S.Capital의 Co-Founder Tizer Luo 님과의 일문일답

- 간단한 본인소개와 S.Capital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Capital의 Co-Founder Tizer Luo입니다. S.Capital은 2017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토큰펀드로 3년간 50여개의 회사 및 프로젝트에 투자를 한 이력이 있습니다. S.Capital은 19년 말부터 Defi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작년 Defi 프로젝트-탈중앙화 경매 플랫폼인 Bounce.Finance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후오비, OKex, 바이낸스 거래소에 상장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S.Capital은 전세계 여러 블록체인 회사들과 함께 협력을 하며 Bounce.Finance 플랫폼의 거버넌스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S.Capital은 올해 업계의 핫 키워드인 NFT 프로젝트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Defi+NFT 프로젝트인 Alpaca City의 경우 OpenSea라는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에서 소장품 부문 3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 업계에서 NFT는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성장 포인트에 대한 견해 부탁드립니다.

NFT 는 이미 흥행몰이 중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NFT를 기반으로 암호화한 예술품이 큰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게임이나 금융, 심지어 공급망이나 사물인터넷(IoT)와 같은 영역으로 그 범위가 확대 될 것입니다.

- 2021년 이후 NFT가 주류로 편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NFT의 정확한 인기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간 NFT 분야에서 좋은 상품이 나오긴 했지만, 그 스탠스에 맞추어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는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NFT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크립토키티, 그리고 NFT 픽셀 퍼즐 등, NFT를 도구나 캐릭터로 사용하는 우수한 제품들이 있지만, 블록체인이라는 확장성 높은 범주까지 도달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NBA TOP SHOT을 통해 NFT는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각인되었고, NFT+IP를 통해 새로운 분야로 탄생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의 세계를 금융 뿐 아니라 상상과 실현 가능한 더 큰 공간으로의 발전을 보여주는 상품이라고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 NFT는 체인상에 유일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유동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는데, NFT가 어떤 투자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NFT 예술품은 예술에 대한 평가가 상이하다보니 때로는 마켓이 없어 유동성이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NFT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NFT의 가치모델은 브랜드의 가치모델과 유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지도로 NFT의 기본적인 가치를 평가하고, 그 가치의 상승폭은 희소성을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가치는 NFT의 평균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저희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NFT HERO라는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여 TOKEN NFT 의 패러다임에서 NFT소각으로 토큰 생성이라는 설계를 녹였습니다. 이는 NFT의 유동성을 크게 증가시켜, HFT HERO가 상장한지 40일 만에 거래액 240만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만든 궁극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 향후 NFT의 생태계에 대한 견해 부탁드립니다.

NFT의 생태계는 점점 확장될 것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분야와 접목될 것은 물론이고, 다각화된 면모로 발전하여 하나의 보증서이자 수정할 수 없고, 위조할 수 없는 다차원적인 데이터로써 기존 토큰 생태계를 앞지르게 될 것입니다.

한편 바나나톡 글로벌 에잇어클락은 매주 월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블록체인 경제를 이끌어가는 명사를 초청하여 살아있는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으로, 트론 CEO 저스틴 썬, 퀀텀 공동창업자 쓰추, 코인게코 설립자 Bobby Ong, 인도닥스 CEO 오스카 다르마완, 후오비대학 위지아닝 교장 등 역대급 저명인사의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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