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가 대비 10% 하락...“BTC 20만 달러, 생각보다 쉽게 달성할 것" 낙관론 여전
비트코인(BTC)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73,750.07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9일 현재 10%가량 하락한 65,90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사모펀드 10T 홀딩스(10T Holdings) 설립자 댄 타피에로(Dan Tapiero)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이전 사이클을 봤을 때 이번 사이클에서 20만 달러까지는 예상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다”며 낙관론을 폈다.
타피에로는 “현재의 비트코인 상승세는 반감기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요인도 결합되어 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 증가와 반감기에 따른 시장 공급 감소가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을 더 크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영국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도 BTC 가격 전망을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SC는 "내년 BTC는 25만 달러까지 상승 후, 20만 달러 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낙관론은 또 있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X를 통해 "다가오는 2024~2028년 반감기 주기에 비트코인은 50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기인 2028~2032년 반감기 주기에는 비트코인이 500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플랜비는 "S2F 모델은 비트코인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나타내며, 이러한 추세는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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