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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엑스, K현대미술관과 컨템포러리 아트 NFT 4월 출시 예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26 [13:53]

트라이엄프엑스, K현대미술관과 컨템포러리 아트 NFT 4월 출시 예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3/26 [13:53]

 

블록체인 기반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가 K현대미술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는 4월 컨템포러리 아트 NF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현대미술관은 유동인구 하루 9천여명의 압구정 대로변에 위치한 6개 층 1500평의 건물 대부분을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강남 최대 규모의 등록 사립미술관이다. 대규모 전시 공간을 갖추었지만 K현대미술관은 앤디워홀, 피카소 등의 수익형 블록버스터 전시를 거부하고 실험적인 전시들을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는 곳이다.

 

‘나의 어린 왕자에게(Dear My Little Prince)’처럼 큐리에이터들이 직접 문학작품을 재해석한 공감각적 설치예술을 선보여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전시가 있는가 하면 런던 싸치갤러리부터 시작된 순회전인 ‘칼더전’에서는 다른 미술관과 달리 칼더의 생애를 전시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적용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전시도 있다.

 

트라이엄프엑스는 최근 크립토아트 분야의 NFT 플랫폼 ENFTEE 베타를 오픈하여 유망작가들의 작품들을 NFT로 선보인 바 있다. 이 후 아트 뿐만 아니라 스포츠, 캐릭터, 게임 등 NFT 분야를 확장해나가며 4월초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Cross-chain marketplace 솔엑스(Sole-X)를 오픈할 예정이다.

 

트라이엄프엑스 관계자는 “전통 예술시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NFT 기술에 대해 K현대미술관에서는 현대예술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라며 흔쾌히 반겨주었다. 전시 기간 이후 사라져버리는 설치예술과 미디어 아트 분야를 지속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K현대미술관과 함께 온라인 전시나 전시 IP 사업 확장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K현대미술관에서는 현재 책이라는 오브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시각화, 잊혀져가는 옛날 서점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라스트 북스토어’라는 전시가 오는 6월 6일까지 오픈되어있고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의 ‘Sweet Pop’전시는 9월까지 연장 전시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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