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빅2' 암호화폐 2분기도 상승세 이어갈까...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지난달 7만 4,000달러로 신고점에 도달한 비트코인(Bitcoin, BTC) 거래가가 7만 달러를 하회하였다. 그러나 반감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아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돌파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상승 기대감도 마찬가지이다. 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주말 사이 판교에서 목격담이 쏟아지면서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1,477회, 이더리움은 501회 언급됐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9%, 부정 38%, 중립 1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회복하다’, ‘강세’, ‘기대’, ‘최고’, ‘보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거부하다’, ‘매수하다’, ‘가격 오르다’, ‘혐의’, ‘우려’, ‘손실’, ‘범죄’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가능하다’, ‘압력’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66%, 부정 29%, 중립 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보상’, ‘기여하다’, ‘긍정적’, ‘화제’, ‘가치 상승’, ‘신기하다’, ‘다양한 서비스’, ‘역대 최고’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범죄’, ‘혐의’, ‘손실’, ‘부정적’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독립적’이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호들은 코인베이스 기관 연구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이 올해 2분기 비트코인 강세를 전망한 사실도 보도했다. 그는 "2024년 2분기는 암호화폐 시장 성과에 더 긍정적인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두옹이 지목한 올해 2분기 강세 촉매제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범에 따른 기관 투자자 유입이다.
데일리호들은 다른 기사를 통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거래쌍(ETH/BTC)이 알트코인 시장 랠리가 다가올 것임을 보여준다는 가상자산 전략가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의 주장도 보도했다.
피지노는 과거 흐름이 반복된다면, ETH/BTC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사이클 정점 당시와 같은 흐름을 반복할 것으로 진단했다.
피지노는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한 달 뒤 하락했다. 그리고 이더리움이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2021년과 같은 양상이 펼쳐진다면,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하락하고 이더리움은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의 모기업 콘센시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콘센시스는 서한을 통해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이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 시스템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콘센시스가 보안 부문에서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SEC는 콘센시스에 사기와 조작 측면에서 이더리움의 우려를 해소할 법을 답변하도록 요청했다. 당시 콘센시스는 SEC의 우려가 아무 이익이 없는 우려라며, 이더리움의 보안 모델이 비트코인보다 더 낫다고 답변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4월 1일 오후 4시 44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95% 하락한 6만 9,578.41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2.14% 하락한 3,545.8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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