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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블록체인 전문가 "암호화폐, 드라마틱힌 규제에 직면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7:45]

WEF 블록체인 전문가 "암호화폐, 드라마틱힌 규제에 직면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4/15 [17:45]


전통 금융권의 수호신들이 호황을 맞이한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노력을 크게 강화할 태세다. 

 

이에 세계경제포럼(WEF) 소속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책임자 쉴라 워런(Sheila Warren)이 "드라마틱한 규제가 비트코인(Bitcoin)을 비롯한 암호화폐 전반에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쉴라 워런은 블룸버그 온라인 세미나에서 "암호화폐 공간을 규제하기 위한 드라마틱한 시도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의 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규제 기관이 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워런의 논평은 코인베이스글로벌(Coinbase Global Inc.)이 나스닥에 자사 주식을 상장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된 후 몇 시간 만에 나왔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촉진제가 될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이 암호화폐 산업의 정점으로 보고 있지만, 그건 절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암호화폐 부문 헨리 아르슬라니안(Henri Arslanian) 글로벌 리더는 블룸버그 세미나에서 "상장을 계기로 증권사와 은행 등 셀 사이드(Sell Side) 분석가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보다 포괄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가격은 15일(한국시간) 5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62,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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