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의 주요 지지 구간인 2,000~2,430달러 구간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구간은 지갑 937만 개가 5,300만 ETH를 보유한 구간에 해당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즉, 2,000~2,430달러 구간에서 투자자의 관심도가 집중되었다는 의미이다.
유투데이는 해당 구간 아래로 가격이 하락한다면,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되면서 이더리움 매도 압박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즈도 해당 구간 아래로 하락한다면, 매도 압박이 강력해지면서 이더리움의 추가 하락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투데이는 최근 중동의 긴장 관계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하락세가 펼쳐진 상황과 규제 불확실성 등과 같은 요인이 거시경제적 상황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한다면, 마르티네즈의 전망이 시장 심리를 가늠할 핵심 전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주말 사이 시작된 하락세 속에서 고래 세력은 이더리움 토큰 축적 전략에 나선 사실에 주목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고래 세력 추적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OnChain) 데이터를 제시하며,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한 주말 사이 총 7,000만 USDC로 2만 3,790ETH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고래 세력은 이더리움 토큰 1개당 2,942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더리움 토큰 누적 축적량은 6만 808ETH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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