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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5,000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비자 CEO "암호화폐에 대해 큰 방식으로 접근 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4/28 [11:49]

비트코인 55,000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비자 CEO "암호화폐에 대해 큰 방식으로 접근 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4/28 [11:49]

▲ 출처: 알터너티브(Alternative)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인 55,000달러를 회복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2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3.50% 상승하며 약 55,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조 379억 달러 규모이다.

 

투자심리도 완연한 회복세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9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탐욕(Greed) 단계로 전환됐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랠리에 탐욕과 극단적 탐욕 단계를 지속했지만 4월 약세장에 중립 단계로 떨어졌고,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알 켈리(Al Kelly)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개최된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해 큰 방식(very big way)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볼 수 있는 다섯 가지 기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암호화폐 지출과 구매, 금융기관을 위한 암호화폐 API 서비스, 스테이블코인, CBDC 결제 등이 그것이다. 우리는 비자가 암호화폐와 관련해 이동하고 있는 방향이며 지금 매우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비자 측은 비트코인 구매 및 결제·환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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