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7일(현지시간) 킷코 뉴스(Kitco News)와 인터뷰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발생한 모든 금융 위기를 되돌아 보면 모두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새로운 금융상품이나 잘 이해되지 않는 신기술의 대규모 채택(mass adoption)이다"며 "당시 대중은 이러한 새로운 금융 상품을 신속하게 받아들였고 그 후 추락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던 거대한 문제'를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암호화폐는 민간 부문이 돈을 찍어낼 수 있는 라이선스가 됐다"면서, "실제 2020년 1월 이후 M1 통화 공급량은 4.5배 증가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을 보면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3~10조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전 세계의 디지털 지갑에서 그 정도의 자본을 쓸어 버리면 상당한 재정적 패닉(공황)이 느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브렛 히스 CEO는 "현재 1만 개의 암호화폐가 존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Bitcoin, BTC) 최대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더라도 사실상 안전한 피난처의 역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일부 암호화폐를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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