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인 리플의 XRP 코인 가격은 22일(한국시간) 0.53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5번째로 큰 XRP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인게코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 내린 0.5345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3% 하락한 70,092달러에,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은 2.6% 오른 3,781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XRP는 지난 일주일 동안 7.3% 올랐다. 반면 비트코인은 14.1%, 이더리움은 31.5% 각각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목표는 100 EMA인 0.55달러이며, 이를 돌파하면 200 EMA인 0.57달러를 도전할 수 있다. 200 EMA를 넘어서는 것은 시장의 분위기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만약 200 EMA를 돌파하면, 장기적인 가격 반전과 함께 강력한 상승 신호인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든크로스는 일반적으로 50 EMA가 200 EMA를 넘는 시점을 말한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 크립토(BitBoy Crypto) 운영자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은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면 XRP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지 FX리더스에 따르면 벤 암스트롱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플-SEC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암스트롱은 이번 소송이 리플의 주목할 만한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보이 크립토는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을 시사하는 XRP의 '포물선형 상승'을 예측했다. 또 그는 SEC와의 합의가 더 큰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도 XRP의 강세장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사용해 상승장에서 XRP가 1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는 강세 회복이 시작되기 전에 XRP가 0.39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단기 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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