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첫 번째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힘입어 4,000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으로 이더리움이 유사한 상품 승인 이후 비트코인(BTC)의 가격 상승을 모방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웨일 얼럿(Whale Alert)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 OKEx에 총 58,373 ETH(약 1억 1,860만 달러)에 달하는 3건의 대규모 이체가 발생하는 등 상당한 고래 활동이 관찰되어 잠재적인 가격 변동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핀볼드는 코인코덱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인용, "6월 1일까지 이더리움이 현재 가격인 3,741달러에서 약 2% 상승한 3,813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R린다(RLinda)는 이더리움이 3,827달러를 넘어 4,095달러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린다는 비트코인의 ETF 승인 이후 패턴과 유사하게 시장 조성자들이 랠리 전에 가격 하락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BTC) 현물 ETF 발행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도 뱅크리스 팟캐스트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ETF에 투자자가 유입되면 총 수십억 달러가 유입되어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약 4,9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6일 오후 2시32분 현재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20.01% 급등한 3,74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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