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 호지표+현물 ETF 기대에 200달러 돌파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5/26 [21:34]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 호지표+현물 ETF 기대에 200달러 돌파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5/26 [21:34]

▲ 솔라나(SOL)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며 방향성 탐색 구간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에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떨어지며 하락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SOL 코인은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19% 하락한 16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0.45% 하락한 68,981달러에,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1.55% 오른 3,800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솔라나는 170달러 수준에 근접하면서 반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180달러를 다음 목표로 삼아 중요한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일봉 차트의 기술적 지표는 수많은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SOL 가격이 5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고 있고, 현재 상대강도지수(RSI) 50을 상회하고 있어 매수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며칠 동안 거래량이 급증해 수요와 투자자의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선이 신호선 위에 있어 강세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이같은 낙관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이전에 저항에 부딪혔던 175달러라는 중요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솔라나가 이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면 다음 목표는 180달러가 될 것이며, 강세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200달러가 될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은 특히 이더리움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솔라나가 다음 ETF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추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더리움 ETF 승인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그 규모와 인기로 인해 차기 ETF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챗GPT-4o’는 솔라나가 카르다노(ADA), 리플(XRP)과 같은 암호화폐 중에서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라고 예상했다. 

 

솔라나의 규모, 높은 처리량과 낮은 비용, 통합성, 광범위한 관심 등의 이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챗GPT는 이더리움 및 비트코인 ETF의 선례를 바탕으로 솔라나가 승인되면 초기에는 180~200달러, 그 다음 달에는 250~300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솔라나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7일에 달성한 260.06달러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루가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 동상 공개…암호화폐 중심지 도약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