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구독자 수 114만 명의 유튜브 채널 '코인 뷰로'의 진행자 가이(Guy)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뒤를 이어 등장한 또 다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코인인 시바이누(SHIB)를 상장하기로 결정한 이후 큰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시바이누는 지난달 초 코인베이스 프로에 먼저 상장된 도지코인(DOGE)과 비슷한 밈 코인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작동되는 ERC20 토큰이라는 점에서는 도지와 차이가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트윗 덕분에 1월 1일 0.0000008달러에 거래된 후 5월 10일 사상 최고치인 0.00003791달러로 47,387,400%나 급등한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에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시바이누 90%를 매도하며 가격이 폭락하기도 했다. 7월 5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시바이누(SHIB, 시총 26위)는 0.0000087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가이는 시바이누가 이더리움 생태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고, 도지코인과 달리 중요한 개발팀을 가질 수 있으며, 창작자 료시(Ryoshi)는 암호화폐 분야의 거물급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바이누와 도지코인의 차이점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의 연결이다. 도지(DOGE)는 정말 밈일 뿐이며 그 이상은 아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시바이누는 도지코인의 단점을 극복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데 가까워졌다. 시바이누처럼 커뮤니티 주도형은 프로젝트 뒤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코인 뷰로 호스트는 "시바이누 프로젝트를 아직 완전히 납득하진 못하지만 밈 코인 프로젝트에 일찍 참여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보유자에게 이익을주고 있다는 점에 감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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