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월가, 카르다노 에이다(ADA)에 주목"…왜?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 3대 종목으로 카르다노 추가
AMB크립토는 "대부분의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은 약세장에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동조하며 급락하지만, 2021년 카르다노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며 "지난해 10월 초부터 카르다노의 가치는 무려 2,276% 상승했다. 최근 시장 붕괴 동안 카르다노의 가치는 40%만 떨어졌다. 반면 이더리움은 5월 19일 이후 에이다(ADA)보다 훨씬 더 많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미디어는 "카르다노 가격이 1달러 범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 압력이 감소함에 따라 에이다는 향후 몇 주 동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카르다노는 더 많은 긍정적인 촉매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미디어가 언급한 긍정적 촉매제는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초점을 맞춘 대형 펀드 상품에 카르다노를 추가했다는 사실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에 카르다노를 세 번째 비중의 암호화폐 종목으로 추가했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67.47%)과 이더리움(25.39%)이 전체의 약 93%를 차지하고 있는데, 카르다노에 이더리움 다음으로 높은 4.26%의 비중을 부여했다. 이는 비트코인캐시(1.03%), 라이트코인(0.99%), 체인링크(0.86%) 보다 많은 수치다.
또, AMB크립토는 "비트코인 채굴을 둘러싼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논쟁 속에 투자자들은 작업증명(POW) 방식이 아닌 전기 소모가 적은 지분증명(POS)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카르다노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실제 암호화폐 자산운영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급락장 이후 카르다노의 기관 자본 유입은 1,1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 시장은 1억 1,500만 달러 상당의 자본 유출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미디어는 "카르다노는 최근 알론조(Alonzo) 테스트넷에서 최초의 플루투스(Plutus)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을 발표했으며 추가 개발은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기능과 최종 구현을 추가하면 카르다노 네트워크에서 디앱(dApp, 탈중앙화 앱) 생성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에서 발행하는 자체 토큰 에이다(ADA)는 7월 5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TH코인인덱스 기준 에이다(ADA)의 사상최고가는 2.45달러이다.
※관련 기사: 카르다노 기술 발전 '잰걸음', 에이다(ADA) 가격은 '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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