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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비트코인 지지자 나심 탈레브 "BTC는 완전히 실패했다…가치는 정확히 제로"

이선영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7/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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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비트코인 지지자 나심 탈레브 "BTC는 완전히 실패했다…가치는 정확히 제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7/15 [06:48]

▲ Nassim Nicholas Taleb(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블랙스완(Black Swan)',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 등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교수가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면서, 비트코인 가치는 '정확히 제로(exactly zero)'라고 평가절하했다.

 

13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월가의 투자 전문가 나심 탈레브 뉴욕대 탠던공대 교수는 지난 6월 말 발표한 '비트코인, 화폐들, 취약성'(Bitcoin, Currencies, and Fragility)이란 논문에서 "금융 역사상 비트코인보다 더 취약한(fragile) 자산은 거의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정부가 필요 없는 통화(currency without government)'라는 개념을 만족시키는 데에도, 인플레이션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서도, '안전한 투자처(safe haven)'로서도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는 아무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때 비트코인 팬이었던 그의 기존 입장과 반대된다고 CNBC 방송은 설명했다. 실제 그는 비트코인을 정부의 통화 통제에 대항할 수 있는 '보험'이라고 부른 바 있다.

 

나심 탈레브 교수는 앞서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store of value)의 수단이나 신뢰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정부가 부재한 통화라는 개념을 충족하지 못할 뿐더러 통화도 될 수 없다"라며 "심지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원금 같은) 보호 수단으로도 작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7월 15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1.05% 상승한 약 32,8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162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5.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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