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0.80달러선을 넘어섰다.
리플(XRP, 시가총액 6위) 시세는 8월 8일(한국시간) 오후 5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0.8201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 가격이 0.80달러선에 재진입한 건 지난 6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XRP 가격은 전일 대비 7.40% 급등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약 382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은 "리플에 대한 매수 압력이 지속되면 1달러 수준이 황소(강세론자)의 다음 목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황소가 0.75달러의 오버헤드 저항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 XRP/USDT 페어는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을 보여주는 이중 바닥(double-bottom) 패턴을 완료하고 1.0~1.07달러의 오버헤드 영역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며 "반대로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고 50일 SMA(단순이동평균·0.65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긍정적인 견해는 무효화되고, 단기간 0.50~0.75달러 범위에서 횡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리플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XRP가 미등록 증권인지 여부를 놓고 지루한 소송전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