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CEO, 카르다노 랠리 두고 딴죽…"에이다보다 루나·솔라나가 더 나은 대안"

▲ 마이크 노보그라츠(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능을 도입하는 알론조(Alonzo)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에 대해 암호화폐 거물이며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딴죽을 걸고 나섰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에이다(ADA)가 시총 3위인 것은 미스테리"라고 지적하면서, "내가 만나본 20여 명의 스마트한 업계 사람들 중 카르다노가 개발 측면에서 매력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언급해 카르다노 커뮤니티의 반발을 샀다. 

그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도 "지난 24시간 동안 카르다노 열성 추종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만, 나는 루나(Terra, LUNA)나 솔라나(Solana, SOL) 등이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자들이 모든 거래 기회를 다 잡을 필요는 없다. 에이다(ADA) 팀에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I have learned one thing in the past 24 hrs, Cardano has a passionate group of followers. 😉
I have no position and still think there are better level one alternative bets like $LUNA and $SOL. Investors don't have to catch every trade. not wishing any ill will on team $ADA...

— Mike Novogratz (@novogratz) August 16, 2021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Cardano)에서 발행하는 자체 토큰 에이다(ADA) 시세는 8월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DA는 최근 랠리 기간 중 사상 최고가인 2.45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에 근접하며 시가총액 3위 자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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