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암호화폐 for 해리스' 캠페인 시작 최근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에 맞서기 위해 'Crypto for Harris'라는 암호화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해리스가 암호화폐 지지자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한 시도로,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업계와의 첫 회의, 결과는 미미 그러나 해리스 캠프와 암호화폐 업계 간의 첫 번째 원탁회의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 해리스 캠프 측이 만났으나 정책적 불만이 표출되는 등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되었고, 기조 변화에 대한 약속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은 "해리스 측과 수차례 대화를 나눴지만 견해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폭스비즈니스는 회의 중 비난과 고성이 오가는 등 갈등이 심화되었다고 전하며, 암호화폐 인사들이 해리스 측에 반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윙클보스 형제, 해리스에 대한 엇갈린 평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는 해리스를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정책이 계속된다면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비판한 반면,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는 "해리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옹호했다.
CMIC, 해리스에게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요구 한편, 미국 암호화폐 그룹 CMIC(Crypto Market Integrity Coalition)는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CMIC는 현재의 규제가 불충분하며, 보다 명확한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가 암호화폐 업계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이와 관련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와 암호화폐 업계 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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