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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데스크로스 관측 속 강세 전망 여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0 [21:00]

솔라나, 데스크로스 관측 속 강세 전망 여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0 [21:00]

▲ 솔라나(SOL)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가 솔라나(Solana, SOL)의 12시간봉에서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200일 SMA 아래로 향하는 데스크로스(death cross)가 형성되었다고 보도했다. 데스크로스는 가격 하락세를 암시하는 약세 신호 중 하나로, 보통 트레이더는 이를 롱 포지션을 종료하고 숏 포지션을 채택해야 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솔라나의 DMI(Directional Movement Index)에서 약세 우위가 포착된 사실도 추가 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19일(현지 시각), 솔라나의 +DI(Positive Directional Indicator)가 -DI(Negative Directional Indicator) 아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DI는 가격 상승 우위를, -DI는 하락 우위를 암시한다.

 

현재 솔라나의 펀딩레이트가 -0.0028%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도 약세 가능성을 시사한다. 펀딩레이트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선물 트레이더 사이에서 숏 포지션 수요가 더 높다는 의미이다.

 

비인크립토는 솔라나의 숏 포지션 베팅이 이어진다면, 133.66달러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더 나아가 황소 세력이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한다면, 8월 5일 시장 전반의 약세가 펼쳐졌을 당시 기록한 저점인 109.66달러까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강세 전환에 성공한다면, 148.2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상자산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는 솔라나가 두 자릿수 비율의 랠리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솔라나의 강세를 이끌 만한 요인으로 솔라나 블록체인의 총예치자산(TVL)이 올해 초보다 3배 이상 기록했다는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과 유동성 및 대출 프로토콜 영향으로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150% 증가한 점을 지목했다.

 

FX스트리트는 솔라나가 3월 18일 고점인 210.18달러에서 8월 5일 저점인 110달러로 향하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인 160.09달러까지 랠리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현재 솔라나의 저항 구간은 공정가치격차(FVG)인 150.79달러와 152.54달러 사이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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