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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위험자산 대표주…비트코인(BTC) vs 엔비디아(NVDA)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7:12]

[코인 빅데이터] 위험자산 대표주…비트코인(BTC) vs 엔비디아(NVDA)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8 [17:12]

▲ 비트코인(BTC), 달러(USD)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시적인 반등 흐름을 보이는 듯하더나 6만 달러를 하회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강세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에 이목이 쏠렸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지난 1년 사이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할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었다.

 

비트코인과 엔비디아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엔비디아, 언급량 추이는?

8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735회, 엔비디아는 1,370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엔비디아,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64%, 부정 30%, 중립 7%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지지하다’, ‘기대’, ‘안정적’, ‘회복하다’, ‘강세’, ’성공적’, ‘적절하다’, ‘전세계적’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손실’, ‘저항’, ‘약화되다’, ‘제한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엔비디아의 이미지는 긍정 52%, 부정 35%, 중립 1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기대’, ‘긍정적’, ‘선호’, ‘서비스 제공하다’, ‘열풍’, ‘안정적’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경기침체’, ‘우려’, ‘폭락’, ‘급락’, ‘불안’,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엔비디아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2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가 비트코인 가치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경기침체 신호라는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연준은 화폐를 대거 발행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여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8일,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2%가 기록되었다. 28일 기준 업비트의 비트코은 8,091만 9,000원에, 바이낸스에서는 7,934만 1,302원에 거래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립토퀀트 기고가 암 타하(Amr Taha)를 인용,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의 실현 가치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타하는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155일 이상인 장기 투자자의 매도 확률이 급격히 줄어든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7월 30일 이후 6만 9,000달러를 하회한 지 29일이 지난 현재 장기 투자자의 매도 압박이 3.7배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점에 주목하며, “비트코인은 강세장이 끝났다는 확신을 줄 때까지 가격 후퇴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3,000억 달러가 넘는 유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 분석 기업 ORATS는 29일(현지 시각), 실적 발표 다음날 엔비디아 주가 약 9.8%가 변동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 동기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가치는 8.1% 변동되었다.

 

LSEG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후 유동성 발생 시 S&P 500의 시가총액 95%가 하락할 것이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옵션 가격은 트레이더 사이에서 엔비디아 주가 폭락에 따른 손실보다는 상승세에 따른 기회를 놓칠 가능성을 더 우려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서스퀘한나 파이낸스 그룹(Susquehanna Financial Group) 전략가 크리스토퍼 제이콥슨(Christopher Jacobson)은 “옵션은 주식 시장의 실제 움직임을 반영한다. 옵션은 인공지능(AI) 테마주의 지속되는 불확실성이나 낙관론의 기능이다. 엔비디아의 궁극적인 규모와 엔비디아의 기회가 겹쳐지면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널리 추종하는 주식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미국 뱅킹 홀딩 그룹 트루이스트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 윌리업 스타인은 “엔비디아의 사업 동향이 꾸준히 향상한다는 점에서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AI 투자, 도입 관련 공개 데이터와 결합하여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엔비디아, 오늘의 시세는?

8월 28일 오후 5시 6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6.67% 하락한 5만 8,746.77달러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1.46% 상승한 128.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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