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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자금 유입 7,600% 폭발, ETF 기대감이 촉매제?…SOL 4% 반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4:57]

솔라나 자금 유입 7,600% 폭발, ETF 기대감이 촉매제?…SOL 4% 반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03 [14:57]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솔라나(Solana)는 지난 주 암호화폐 관련 투자 상품 중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자금 유입이 무려 7,600% 급증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영사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관련 ETP(거래소 거래 상품)로의 자금 유입은 100,000달러에서 7,600,000달러로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연초 대비 총 유입액은 3천9백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솔라나가 8월에 2천670만 달러의 유출을 겪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솔라나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디지털 자산 중 연초 대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솔라나 자금 유입의 배경에는 솔라나 ETF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며 "비록 반에크(VanEck)와 21셰어즈(21Shares)가 제출한 솔라나 ETF 신청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초기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철회되었지만,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ETP 트레이더들이 현재의 저조한 시장 심리를 이용해 솔라나 관련 투자에 나선 것일 수 있으며, 이러한 급격한 자금 유입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4% 넘게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오후 2시 56분 현재 시총 5위 코인 SOL은 24시간 전 대비 4.17% 오른 13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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