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퓨엘 멀티플 상승 신호 포착...7만 달러 도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23 [12:37]

비트코인, 퓨엘 멀티플 상승 신호 포착...7만 달러 도전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23 [12:37]

▲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을 준비할 시점이라고 주장하며, 퓨엘 멀티플(Puell Multiple) 지표를 인용해 이를 뒷받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퓨엘 멀티플은 일일 코인 발행량과 365일 평균 발행량의 비율을 통해 채굴자의 수익성과 공급 스트레스를 평가하는 지표로, 비트코인의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우는 21일(현지시간) 최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퓨엘 멀티플이 아직 1 이하에 머물고 있어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랠리를 위한 모멘텀을 얻지 못했지만,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수요와 공급이 "중립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경우 상승 구조로 전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중기적으로는 현물 BTC가 대거 매입되고 있어 강세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월 23일(한국시간) 오후 12시 32분 현재 시총 1위 암호화폐 BTC는 24시간 전 대비 2.30% 오른 64,5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에서 반등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하락 채널 내에서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70,000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촉매제나 상당한 매수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70,000달러 재도전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승 압력을 지속하지 못할 경우 주요 지지선으로 후퇴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 60,000달러가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지점은 현재 1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어 더욱 중요한 지지선으로 여겨진다. 그 아래에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와 58,000달러가 추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매수세가 이어져 70,000달러를 돌파하면, 다음 목표는 75,0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구간은 과거 시장 사이클에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만큼 다시 한번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