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가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이더리움(Etheruem, ETH)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 대비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와 동시에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 기준 ETH/BTC는 일주일 사이 33% 이상 랠리를 기록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선호도가 커지는 추세를 암시한다.
반면, 지난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장악력은 0.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고래 활동 증가를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기록된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한 달간 100만~1,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 거래량이 1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1,000달러가 넘는 이더리움 토큰 거래량은 21% 증가했다.
보통 암호화폐 고래의 거래량 증가는 강세 모멘텀 신호로 해석된다. 추후 개인 투자자의 토큰 매수 활동 증가를 기대할 만한 기록이기도 하다.
매체는 이더리움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면, 2,871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2,900달러 돌파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대로 이더리움 축적 추세가 둔화되고 차익 실현 추세가 증가한다면, 2,582달러 지지선 혹은 그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경신 기회를 놓칠 것이라는 답변을 한 응답자 비율이 85%에 이르렀다는 폴리마켓(Polymarket)의 설문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일주일 전 같은 답변을 한 응답자는 71%였다. 반대로 올해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돌파에 성공할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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