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솔라나·앱토스·수이, 9월 실적 우수"...SUI, USDC 통합 후 115% 급등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반에크 보고서를 인용, 모놀리식 블록체인이 지난 9월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솔라나(14%), 앱토스(23%), 수이(118%)는 9월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수이(SUI)는 일일 활성 주소수가 전월 대비 140% 증가하고 시가총액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앱토스(APT) 역시 일일 활성 주소수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매체는 "솔라나, 수이 등의 모놀리식 블록체인은 처리량이 많고 거래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액 결제, 자산 토큰화, NFT 발행에 매력적인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UI 블록체인은 지난 30일 동안 115%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9월 2일 0.742달러에서 출발한 SUI는 170%까지 상승해 2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올해 3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2.18달러에 근접한 수치이다.
SUI 상승 원인: USDC 통합 및 밈코인 열풍 SUI의 급등은 수이 블록체인에 USDC가 통합된 후 사용자가 증가하고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수이 생태계 내에서 밈코인 열풍이 불면서 관련 토큰들이 크게 상승했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SUI 블록체인 내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5% 증가해 2억 5,630만 달러에 도달했다.
특히 AAA Cat(AAA)은 지난 일주일 동안 430% 상승했으며, Suiba Inu(SUIB)는 같은 기간 동안 108% 상승했다. SUI 기반 최대 밈코인 Sudeng(HIPPO)는 35%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억 2,64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SUI의 밈코인 시장 가치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네트워크 활동 및 TVL 증가 수이 생태계의 활발한 밈코인 거래와 더불어, SUI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볼륨과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 활성도도 크게 증가했다.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SUI의 트랜잭션 볼륨은 9월 4일 2,610만 달러에서 661% 상승해 10월 3일 1억 9,870만에 달했다. 네트워크 상의 총 트랜잭션 수도 하루 만에 1,670만 건 증가해 총 20억 2,000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SUI 네트워크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9월 5일 6억 2천만 달러에서 10월 4일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사용자들의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와 상호작용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며, SUI의 가격 상승을 더욱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