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와 관련된 솔라나 스테이킹 주소가 17만 8,631SOL(2,800만 달러)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는 매달 12일과 15일 사이 약 17만 SOL을 주기적으로 상환했다. 현재 솔라나 스테이킹 주소는 709만 SOL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원에서 FTX 고객에게 14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상환한다는 FTX의 조직 개편 계획을 승인한 뒤 최근 상환된 솔라나 토큰이 거래소로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상환된 토큰 대부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로 입금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환 절차로 거래소에 유입된 토큰 대부분 매도된다면, 솔라나 가치는 급락할 수 있다.
솔라나는 최근 가격 회복세를 기록했으나 159.77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공급량 증가를 상쇄할 만한 수요가 없는 상태에서 FTX의 토큰 상환이 진행된다면, 솔라나의 최근 상승세 모두 사라질 수 있다. 이때는 지지선인 131.04달러를 향해 15%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제시하며, 최근 솔라나의 포물선 SAR(Parabolic Stop and Reverse) 지표에서 강세 신호가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59.51포인트를 기록한 상대강도지수(RSI)도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매체는 159.77달러 저항 돌파 성공 후 강세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7월 기록한 고점인 186.29달러를 향한 상승세를 추가로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