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22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총 중 BTC 비중)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58%를 유지하면서 알트코인 시즌도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장에는 20,000종 이상의 코인이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집중돼 있다. BTC 현물 ETF의 자금 유입세도 큰 만큼, 알트코인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개인 투자자의 시장 진입도 미미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도미넌스가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 크립토랜드(@Crypto Rand)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을 엄청나게 성장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리서치업체 블록서클(Blockcircle) CEO 바젤 이즈메일(Basel Ismail)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교체되면, 알트코인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그룹 데이터를 인용, "미국 대선 결과의 영향이 가장 큰 알트코인은 도지코인(DOGE)과 카르다노(ADA)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TC그룹은 "이론적 분석에 따르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어느 방향으로든 최대 10%까지 움직일 수 있다. 현재 BTC 가격을 고려했을 때 대선 이후 BTC가 전 고점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외에 DOGE와 ADA는 각각 20%, 18% 가량의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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