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초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준 후, 여전히 조기 은퇴를 위한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바이누는 0.000022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6.6% 상승했지, 지난 한 주간 16.7%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인 0.00008845달러와는 큰 차이를 보이며, 최근 시장 조정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조기 은퇴를 목표로 시바이누에 투자할 경우 필요한 자산 규모는 개인의 거주 국가와 생활비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하와이에서 25년 동안 은퇴 생활을 유지하려면 약 2백만 달러가 필요하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1만 달러를 투자하면 약 4억 5천4백5십4만5천4백54개의 SHIB를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가격이 0.0044달러에 도달할 경우, 해당 포트폴리오는 2백만 달러를 초과하게 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9,900% 상승을 의미하며, 시가총액은 약 2조 5천9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보다 약 28.85% 높은 수준이다.
데이터 분석 업체 텔레가온(Telegaon)에 따르면, 시바이누가 이러한 가격에 도달하는 시점은 2035년에서 2040년 사이로 예상된다. 다만, 이 목표는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와 강세장의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
시바이누는 과거 높은 성장률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의 현실성과 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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