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비전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비트코인(BTC)이 상승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쿠츠는 비트코인 시장 사이클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거의 모든 지표가 더 이상 “과열” 영역에 있지 않으며, 이는 BTC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쿠츠에 따르면, 지난 7개월간의 비트코인 조정은 Q1에서 과열되었던 평가 지표들을 진정시켰다. 현재 대부분의 지표가 50번째 백분위수 아래로 내려와 있으며, MVRV,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 장기 보유자 SOPR, 네트워크 가치 대 주소비율 등이 긍정적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파생상품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대부분 해소되었고,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쿠츠는 이더리움(ETH)의 경쟁자인 솔라나(SOL)가 스마트 계약 플랫폼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SOL/BTC 비율이 주목할 만한 지표라며, 아직 완전히 돌파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상승 여력이 크다고 언급했다.
앞서 쿠츠는 지난달 말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의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 시장 사이클 동안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155%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광의통화(M2) 회귀선을 기준으로 시나리오를 예측한 결과, 비트코인이 2025년 8월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15%로 보고 있다. 다른 예측 시나리오에 따르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17만335 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60%, 23만4000 달러 도달 확률은 20%, 50만 달러로 급등할 확률은 5%"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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