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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럴랜드 폭등, 왜?...그레이스케일 창업자, 마나(MANA) 홍보?

그레이스케일 창업자 "메타버스 땅 사고 싶다면 디센트럴랜드에서 시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31 [12:52]

디센트럴랜드 폭등, 왜?...그레이스케일 창업자, 마나(MANA) 홍보?

그레이스케일 창업자 "메타버스 땅 사고 싶다면 디센트럴랜드에서 시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31 [12:52]


이더리움(Ethereum, ETH)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의 기본 토큰 마나(MANA)가 하루 만에 360% 폭등했다. 

 

10월 31일(한국시간) 오후 12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디센트럴랜드(MANA) 가격은 3.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65% 급등한 수치다.

 

디센트럴랜드 토큰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저점인 1.29달러에서 고점인 4.69달러까지 엄청난 변동성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도 63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현재 시총 36위에 위치해 있다.

 

메타버스 대표 프로젝트인 디센트럴랜드 가격 급등세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하며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꾼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 커넥트’라는 가상·증강현실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이제 우리는 페이스북이 아닌 메타버스 우선(metaverse-first, not Facebook-first)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을 의미하는 ‘Meta(메타)’를 더한 합성어다. AR·VR 개념이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디센트럴랜드는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부동산 거래 메타버스다. 디센트럴랜드 이용자는 가상화폐를 통해 게임 내의 땅인 ‘랜드(Land)’를 사고팔 수 있으며, 자신의 랜드에서 전시회 또는 공연을 개최하거나 광고물을 게시한 후 발생한 수익을 가져갈 수도 있다. 더욱이 랜드의 소유권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NFT 형태로 기록·보관되기 때문에, 훼손이 불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보다 더 쉽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그레이스케일 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탈중앙화 메타버스에서 땅을 사고 싶다면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며 디센트럴랜드 마켓 링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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