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친암호화폐 후보들이 승리한 것을 축하하며, 암호화폐 유권자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이번 선거 결과는 규제 명확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을 포함해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공격이 종결될 가능성을 높였다.
갈링하우스는 X를 통해 "암호화폐 유권자가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오하이오의 버니 모레노, 뉴욕의 리치 토레스, 뉴욕의 커스틴 질리브랜드, 앤디 바 등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번 선거에서 모레노의 당선은 반암호화폐 성향의 셰러드 브라운을 상원에서 밀어내는 결과를 낳았으며, 암호화폐가 중요한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동안 SEC의 게리 겐슬러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이 종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CLO 폴 그레왈도 이번 승리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법적 공격을 끝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XRP는 4%가량 상승해 0.5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XRP 가격이 1.10달러에 도달한 후 큰 폭의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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