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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비전 CEO "비트코인·알트코인 강세장, 올해 안 끝나"..."이더리움2.0·ETF 촉매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15:26]

리얼비전 CEO "비트코인·알트코인 강세장, 올해 안 끝나"..."이더리움2.0·ETF 촉매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1/05 [15:26]


매크로 투자자이자 전 골드만삭스 임원인 라울 팔(Raoul Pal)이 "암호화폐 강세장이 올해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리얼비전(Real Visi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은 최근 리얼비전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알트코인 강세장이 12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 기존의 통념을 잘못됐다"며, 2013년과 2017년 불런(bull run, 황소장) 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관은 분기별로 자산 배분을 결정한다. 내 추측으로는 내년 1~3월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면서, 이더리움 2.0 및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현재 2조 달러이지만 계속 급증하며 20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라울 팔은 10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00,000달러에, 이더리움이 20,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라울 팔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2013년의 가격 움직임을 잘 따르고 있다면서, 이번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이 이전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더리움이 2017년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이 보여준 가격 움직임을 따른다면 2022년 1분기 또는 2분기 말까지 잠재적으로 4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더리움이 2018년 강세장 이후에 일어난 일과 유사하게 90% 하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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