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가 이달 내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89,000달러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XRP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0.70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다. XRP의 최근 상승은 4년간 유지된 하락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며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며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SEC의 게리 겐슬러 의장을 교체하고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리플의 법적 문제 해결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16% 이상 상승했으며, 한 달간 30% 이상 올랐다. XRP의 상대강도지수(RSI)는 59.83으로 과매수 구간 아래에 위치해 있지만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출시도 XRP의 긍정적인 전망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이달 또는 12월 초에 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가 가기 전에 상징적인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강력한 지지 수준을 유지하고 급격한 매수 압력을 견뎌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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