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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이션 지표 상승에도 비트코인 9만 달러 넘어서며 고공행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23:12]

美 인플레이션 지표 상승에도 비트코인 9만 달러 넘어서며 고공행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4 [23:12]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4%였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전날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과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PPI 상승과 CPI 인플레이션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비트코인(BTC)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9만3천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8% 상승한 90,804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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