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그위햇(WIF), 대규모 매도에 가격 급락…최고점 지났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8:06]

도그위햇(WIF), 대규모 매도에 가격 급락…최고점 지났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5 [18:06]
도그위햇(@eth_dogwifhat)

▲ 도그위햇(@eth_dogwifhat)     ©코인리더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한 대형 투자자가 도그위햇(Dogwifhat, WIF) 토큰 85만 개를 매도하며 750만 달러의 이익을 실현했다. 이번 거래로 WIF 가격은 하루 만에 15% 급락하며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한 고래 주소가 WIF를 매도하며 1만5,987 SOL(약 340만 달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자는 대규모 매도 이후에도 WIF 5만 개(약 17만5,000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가격 움직임에 대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규모 매도는 WIF가 제공하는 높은 수익 잠재력을 보여주는 한편, 투자자 신뢰 약화와 함께 매도세로 인해 시장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또한, 해당 투자자는 최근 상장된 솔라나(Solana. SOL) 기반 밈코인 PNUT에서도 수익을 실현해 207만 달러의 평가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WIF 코인은 이날 가격 하락에 더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WIF 선물 미결제 약정(OI)도 19% 감소한 6억902만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그위햇도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WIF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