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긍정적 시장 환경 속 1달러 돌파 임박...트럼프 효과로 수혜주 부상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후 1시 25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는 24시간 전 대비 11.04% 오른 0.914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66.83% 상승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약 520억 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전문가들은 2024년 말까지 XRP가 최대 1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XRP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교체 가능성과 법적 분쟁 종료 기대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성공과 더불어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 X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재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암호화폐 자산은 비트코인(BTC)을 제외,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모두 미국 기업과 관련 있다. 대선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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