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플 CEO, SEC 의장 후보 강력 비판…XRP 2달러 돌파 가능성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8:00]

리플 CEO, SEC 의장 후보 강력 비판…XRP 2달러 돌파 가능성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9 [18:00]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코인리더스

 

리플(Ripple, XRP)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로버트 스테빈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스테빈스의 과거 행보를 지적하며, 그를 SEC 의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X를 통해 스테빈스가 2018년 당시 윌리엄 힌먼 SEC 기업금융국장의 '이더리움(ETH) 비증권 발언' 논란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다며, 그를 SEC 의장 후보로 고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에서 승자와 패자를 선정하려 했던 비윤리적이고, 아마도 불법적인 행동에 관여한 사람을 의장으로 고려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스테빈스는 전 SEC 의장 제이 클레이튼 시절 암호화폐 규제 소송을 다수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그를 '클레이튼 2.0'으로 비유하고 있다. 한편,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인 댄 갤러거가 차기 SEC 의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관련 예측 시장에서는 그의 임명 가능성을 61%로 보고 있다.

 

유투데이는 "XRP는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1.20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0.70달러와 1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RSI 지수가 85 이상으로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지만, 여전히 높은 수요가 상승 모멘텀을 지지하고 있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XRP는 1.50달러를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루가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 동상 공개…암호화폐 중심지 도약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