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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포물선 국면’ 돌입…이번 주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22:50]

비트코인 ‘포물선 국면’ 돌입…이번 주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9 [22:5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포물선 국면’에 진입하며 이번 주 내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ATH) 대비 약 1% 낮은 92,5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93,434달러의 신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BTC가 현재 사이클에서 첫 번째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국면에 진입했으며, 이는 과거 2013년, 2017년, 2020-2021년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이클에서는 평균적으로 포물선 상승이 약 300일 동안 지속되었으며, 첫 번째 주요 조정은 가격 발견 이후 약 4~8주 후에 나타났다. 렉트 캐피털은 “역사적으로 볼 때 첫 조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으며, 상승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2020년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BTC는 19,700달러의 ATH를 돌파한 뒤 약 26% 상승해 1주일간 조정을 겪고, 이후 2주 동안 66% 상승해 40,000달러에 도달했다. 이번에도 BTC는 3월 ATH를 넘어선 이후 약 28% 상승하며 1주일간 조정을 보이고 있어, 비슷한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크립토 분석가 크립토 얘퍼(Crypto Yapper)는 비트코인이 현재 89,000~90,000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대칭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었다”고 덧붙이며, 이번 주 내 10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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