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 솔라나(SOL)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26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1년 기록한 이전 최고가를 돌파한 것으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사임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진 상승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솔라나는 하루 동안 9%, 일주일 동안 27%, 한 달 동안 58%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2022년 FTX 사태로 8달러까지 폭락했던 가격에서 현재까지 약 2,500% 상승하며 놀라운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이더리움의 빠르고 저렴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솔라나는 기술적 결함과 네트워크 다운타임으로 인해 한때 시장의 관심이 줄었지만,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꾸준한 노력으로 네트워크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또한, 솔라나 랩스는 모바일 하드웨어 및 앱 개발 등 생태계 확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나는 이번 상승으로 비트코인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같은 날 9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솔라나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시장 호황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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