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앳킨스 SEC 의장 유력, 리플 낙관론 강화...XRP ETF 기대 속 2달러 돌파 가능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발표 이후 XRP 가격이 30% 가깝게 상승하며 1.43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2021년 강세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은 겐슬러 사임을 XRP에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겐슬러는 2025년 1월 20일 퇴임 예정이며,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시작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의 상승세가 계속되어 2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겐슬러의 사임이 리플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규제 압박이 완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술적으로도 XRP는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XRP의 월간 상대강도지수(RSI)가 3년 만에 과매수 상태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추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또한, XRP는 '깃대형 패턴(flag-and-pole pattern)'에서 돌파하며 상승 추세를 강화했다.
한편, 전 SEC 커미셔너 폴 앳킨스가 차기 SEC 의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친암호화폐 정책과 자유시장 규제 접근법으로 유명하며, 그의 임명은 XRP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21셰어즈, 캐너리 캐피탈, 비트와이즈 등이 XRP ETF를 신청했으며, 이는 기관 투자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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