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99,500달러까지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가에 근접했으며, 매도벽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매도 주문은 99,000달러 후반대에 집중되어 있다. 트레이더 스큐(Skew)는 비트코인이 이 구간을 돌파하면 '격렬한 상승(breakout)'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매수세가 매도벽을 소진시키는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설립자 키스 앨런은 "현재 숏 포지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강제 청산(Squeeze)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11월 21일 기준 약 1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고 코인글래스가 보고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최근 바이낸스의 스팟 거래량이 11월 12일 이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진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 탐색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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