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ETF 기대감과 트럼프 효과에 700달러 간다?..."이더리움 시총 추월 가능"
솔라나(SOL)가 22일(현지시간) 263.7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현재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대 7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XBTO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필립 베카지(Philippe Bekhazi)가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의 포모(FOMO, 상승장에서 나만 낙오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덕에 솔라나가격은 내년 연말 7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경우 SOL은 이더리움(ETH)의 시총을 추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DL뉴스에 따르면, 솔라나의 상승세는 주요 자산운용사인 비트와이즈(Bitwise), 반에크(VanEck), 21세어즈(21shares),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현물 솔라나 ETF 출시 계획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솔라나 ETF 승인이 더욱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공화당의 백악관 및 의회 장악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공약은 솔라나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주 솔라나는 4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기존 기록을 두 배 이상 경신했다. 올해 초 대비 활성 사용자 수는 1,500% 증가했으며, 신규 일일 주소는 11배 증가했다.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반면, FTX의 파산 절차로 인해 솔라나 시장에 부정적 요인이 존재한다. FTX는 16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고객에게 반환할 계획이며, 이 중 700만 SOL이 약 65달러에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