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 사임 효과? 리플(XRP) 상승 모멘텀 지속...엘리엇 파동 이론 기반 18달러 전망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기반으로 리플(XRP) 가격이 2025년 중반까지 최대 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엘리엇 파동의 세 번째 단계(Wave 3)에 있으며, 이 단계에서 가격이 올해 말까지 약 5.8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네 번째 단계(Wave 4)에서 가격이 4달러로 조정된 뒤, 다섯 번째 단계(Wave 5)에서 18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XRP는 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XRP는 지난 일주일간 6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발표 이후 리플(Ripple)과의 소송 리스크가 완화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른 분석가들도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르만도 판토자(Armando Pantoja)는 XRP가 2~2.1달러 구간까지 상승한 뒤, 8달러로 이어질 "쉬운 길"을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레디불 크립토(CrediBULL Crypto) 역시 XRP가 2달러를 돌파하고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로 나아갈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XRP의 월간 상대 강도 지수(RSI)가 3년 만에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XRP가 단기 패턴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3달러 이상의 가격대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분석들은 XRP의 가격 상승 가능성과 함께, SEC 리더십 교체 및 시장 모멘텀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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