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의 경쟁 밈코인 플로키(FLOKI)가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FLOKI 지원을 발표하며, "플로키(FLOKI)는 이더리움 네트워크(ERC-20 토큰)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유동성 조건이 충족되면 11월 21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FLOKI-USD 거래쌍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장 소식이 전해지자 FLOKI 가격은 0.000234달러에서 0.000283달러로 급등했으며,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현재 0.000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플로키는 2021년 일론 머스크의 애완견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된 밈코인으로, 이더리움과 베이스(Base) 블록체인에서 다양한 디파이(DeFi)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FLOKI 상장 발표 이전에 상장 로드맵에 포함되었음을 알리며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 로드맵은 토큰 상장 전 사전 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FLOKI의 코인베이스 상장은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등 주요 밈코인과의 경쟁 속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FLOKI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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