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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CEO, SBF 혐의 취하에 대한 공익적 조사 요청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24 [07:55]

제미니 CEO, SBF 혐의 취하에 대한 공익적 조사 요청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24 [07:55]
Tyler Winklevoss, Cameron Winklevoss(출처: 트위터)

▲ Tyler Winklevoss, Cameron Winklevoss(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카메론 윙클보스는 FTX 공동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캠페인 자금 관련 혐의 취하에 대해 새로운 조사를 요청했다. 이는 SBF가 지난해 약 1억 달러 규모의 캠페인 자금 법 위반 혐의에서 벗어난 것에 따른 것이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윙클보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새로 임명될 법무장관에게 해당 사건의 조사 재개를 촉구했다. 그는 대중이 왜 이러한 혐의가 취하되었는지, 그리고 해당 자금이 민주당 선거 자금으로 사용된 이유를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게시글은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그는 스콧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을 환영하며, 민주당의 암호화폐 산업 전쟁을 설명하는 데 그가 중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스콧 베센트는 민주당이 SBF와 관련된 문제를 덮기 위해 산업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FTX는 80억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금을 잃고 파산했으며, 관련 임원들은 모두 형을 선고받았다. 캐롤라인 엘리슨과 라이언 살라메는 각각 2년과 7.5년의 형을 받았지만, 게리 왕과 니샤드 싱은 상대적으로 관대한 처분을 받았다.

 

FTX는 내년 1월 재편 계획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법원 명령을 남겨둔 상태다. 하지만 윙클보스는 이번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공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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